생활일반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민간인 학살은 비난받아야 한다

hydrolee 2023. 10.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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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많은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도 화가 나면 앞뒤 안 가리고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는데 적대적 행위의 극단에 해당하는 전쟁에서 이성과 자비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하는 것은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군인(군대)은 조직화된 혹은 국가가 혹은 국제적으로 인정한 무장폭력단체이기에 서로를 죽여야만 하지만 비무장 민간인을 학살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현재 가자지구 이슬람인과 이스라엘 민간인의 희생 소식이 실시간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축제에 참가한 젊은 이스라엘인들이 무차별적으로 납치 및 살해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무장 하마스는 남녀노소, 외국인 등 닥치는 대로 살해한다고 하니 끔찍하기 짝이 없습니다. 역사적 연원과 그리고 현재 정치적 상황이 어떠하는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당장 중지되어야 합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출처: 동아일보

 

이스라엘은 피의 복수를 다짐하여 예비군 10만명 동원령을 내렸다고 하니 점점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주변 이슬람 국가에 대하여 군사적, 정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공격을 받은데 대하여 경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최고의 첩보기관이 모사드 등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이스라엘인들과 외국인들이 인질로 잡혀있어 보복 공격도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참에 지상군을 가자지구에 투입하여 전면적으로 무장세력인 하마스의 가자 지구 통치를 종식시키려고 한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한 선택도 쉽지는 않습니다. 이스라엘로서는 그러한 선택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실제적으로 그럴 경우 주변 이슬람 국가들이 결코 좌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주변 많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전쟁을 수행한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그는 파국적 결말로 가는 길이며 또한 미국이 전면적으로 도와주지 않는 한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미국의 항공모함이 이스라엘에 세계 최대 핵추진 항공모함과 전투기를 전진 배치하였다는 소식이 있지만 얼마나 억지력이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땅은 하나인데 두 국가가 양립할 수 없어 이는 끊임없는 전쟁의 불씨가 되어 왔고 다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이스라엘의 경우 보수 강경파가 득세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더 상황이 어렵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류가 난 이래 폭력적 전쟁은 늘 있어왔는데 결국 이는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지금은 휴전된 상태이지만 언제라도 전쟁은 벌어질 수 있는 적대적 관계에 있습니다. 한편으로 힘을 키우고 또 다른 한편으로 공존을 모색하는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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