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뉴욕 타임스는 미국이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지하수를 마구 사용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히 찾아보기 힘든 매우 흥미로운 심층적인 분석을 담은 기사입니다. 과거 풍부한 지하수는 미국을 만들고 광대한 도시들과 농장을 만드는데 일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미국인들이 그러한 유산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가 미국 전역 8만 4천여 개의 지하수관정 자료의 분석을 통해 미국의 번영을 위협하는 큰 위기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분석 결과 지난 40년 간 거의 절반에 가까운 곳에서 자연적으로 채워지는 것 이상으로 지하수를 과하게 양수하여 수위(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10군데 중에서 4군데가 전기간 최저 수위를 기록하였고 지난해 가장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