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전기요금이 오른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으면 수급이 여전히 수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코로나로 시장된 국제 무역의 단절과 미-중, 미-러 등의 갈등으로 세계 경제는 점점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그동안 미루어왔던 전기요금의 인상이 단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의식하여 그렇게 많이 올린 것은 아니라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은 단가가 비싸고 산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싸다고 합니다. 언듯 생각하면 돈벌이하는 곳에 더 비싸게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생활용에 더 비싼 요금을 부과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여름이면 가게들은 문을 열어 놓은 채 에어컨을 빵빵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