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최근 몇 년 동안 부실 의심 학술지에 대한 계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올바르게 평가받고, 학술 출판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였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러한 부실 의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경우 연구 과제 선정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천명하였습니다. 이는 연구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나라 학자들, 특히 대학원생들 사이에서 MDP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MDPI는 오픈 액세스 출판사로, 비교적 빠른 심사 과정과 높은 게재율로 인해 많은 연구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연구자 본인과 학문 공동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