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정의, 역사, 규모, 일정, 효과, 부산엑스포 경쟁도시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란

월드엑스포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로, 인류의 과학적, 문화적 성과와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 세계인의 축제이다.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이다.

엑스포의 역사

엑스포의 역사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수정궁 박람회’로 시작되었다. 이후 각국이 경쟁적으로 엑스포를 개최하여 재정 과다 지출 및 엑스포의 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였고 이의 해결을 위해 1928년 파리협약에 근거해 개최도시 및 개최 횟수 등의 규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BIE)가 설립되었다.

한국은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후 100년 후인 1993년 전문엑스포에 해당하는 대전 엑스포를 개최하였는데 이는 개발도상국에서 열린 최초의 BIE 공인박람회로서 한국 엑스포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엑스포의 규모와 일정

세계 박람회는 5년 주기로 열리며, 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등록되는 대규모 박람회이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등록 엑스포였으며, 도시 전체가 엑스포장으로 변신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였다.

세계 박람회는 등록 박람회와 인정 박람회로 나뉘며, 등록 박람회는 보통 6주에서 6개월까지로 개최기간이 길며, 5년 주기로 개최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엑스포마다 개최기간이 다르며, 현재 2030년 부산에서 열고자 하는 2030 월드엑스포는 2021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5월 6일까지 개최예정이다.

엑스포의 효과

부산에서 열릴 2030 월드엑스포는 6개월간 5050만 명의 관람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43조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8조 원 등 모두 61조 원의 경제 효과와 50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엑스포는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교류와 기술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부산엑스포의 경쟁도시

2030 월드엑스포는 부산을 비롯해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 오데사(우크라이나) 등 4개 도시가 경쟁하고 있다. 당초 모스크바(제외됨)가 부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리야드가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이 실사를 통해 이런 열세를 마련하고 꼭 유치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열심히 언제나 최선임을 알게 하고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 새로운 시도를 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 부산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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