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홍성산불 원인, 경과, 피해

hydrolee 2023. 4. 3. 22:40
반응형

충청남도 홍성산불이 2일 오전 11시경 발행하였고 이 불로 잠정적으로 주택 34채가 소실되고 71동의 시설도 불탄 것으로 알려진다.

 

홍성산불 진화. 출처: 산림청


홍성산불의 원인


홍성산불의 원인은 벌목 작업 중 피운 담뱃불로 추정된다고 한다. 관련 소방당국 등에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자연발화는 거의 없으며 사람에 의한 실화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화재의 원인.. 출처: 연합뉴스


홍성산불의 경과


홍성산불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불 진화에는 산림당국이 헬기 18대를 투입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장비 백여 대와 인력 3천여 명이 동원돼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진화율은 66%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홍성산불의 진화모습. 촐처: 산림청

 

홍성산불의 피해


홍성산불로 인해 3일 오전 7시 기준 피해 면적은 700ha이며, 주택 30채, 축사 3동, 사당 1곳, 창고와 비닐하우스 27동이 불에 탔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전국에서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에 따르면 2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후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고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었다. 홍성이 산림 1454ha, 주택이 59채 그리고 시설이 89동, 그리고 공장도 25동이 소실된 것으로 업데이트되었다. 현재 전국에서 많은 성금이 모아지고 있다. 봄철은 다른 어떤 계절보다 산불이 나기 위한 계절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봄철이 가장 많은 탐방객들이 산을 찾는 계절이기도 하다. 무엇이든 왕래가 잦으며 사고의 가능성이 증가하는 법이다. 그러니 무엇보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산불에 대한 단상

선진국민의 의식의 일상생활에서 표현된다. 우리는 일본을 철천지 원수로 본다. 나도 그렇다. 도저히 상종하지 못할 인간들이고 용서할 수 없는 국가이다. 그런데 국민들 개개인을 보면 청소도 열심히 한다. 그래서 거리가 깨끗하고 사고의 위험도 적어 보인다. 다른 나라에서 보는 일본의 이미지는 사뭇 우리와는 다른 것 같다.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이다. 명실공히 선진국이 된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헬조선이니 하면서 비하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 분명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정치인들의 정치가 삼류하고 하여도 우리 국민은 그 이상을 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남에게 피해를 덜 주고 또 공공재(산과 들이 모두 공공재이다)를 마치 내 재산 다루듯이 귀하게 소중하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그게 선진국민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다.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를 위한 자제와 예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예의와 염치를 잃어버리면 그것은 동물과 다르지 않다. 함부로 담배를 피우거나 산에서 함부로 취사를 하는 행위는 자제되어야 마땅하다. 고리타분한 소리가 아니라 화재가 발생하면 소중한 산림자원의 소실은 물론 자칫 개인의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홍성산불 #특별재난지역 #성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