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기는 재난입니다. 순식간에 확산되어 삶의 터전을 잿더미로 만들고, 수십 년간 자란 숲을 한순간에 파괴합니다. 현재 경북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재단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였고 진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동안 크고 작은 산불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한국 역사상 가장 피해가 컸던 산불 다섯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1. 2000년 동해안 산불발생 기간: 2000년 4월 7일 ~ 15일피해 지역: 강원도 고성, 삼척, 동해, 경상북도 울진피해 면적: 약 23,794헥타르 (서울 면적의 약 39%)피해 규모: 1,000여 가구 소실, 인명피해 2명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