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하게 막도장이 필요하여 주변에 도장 파는 곳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근데 도장만 전문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철물점에서 도장을 판다고 한다. 그래서 갔더니 헐 사람이 파는 게 아니라 기계다. 컴퓨터에 이름을 입력하더니 스타일을 고르라고 한다. 여러 개 중에서 하나를 골랐더니 바로 기계가 파기 시작한다. 마치 예전에 도트 프린터처럼 좌우로 왔다 갔다 하고 가끔 막 흔든다. 그러기를 5분이 지나니 끝이다. 막도장 비용이 5천 원이다. 그런데 전에 학교 안에서 파면 1000원이었는데 많이 올랐다. 근데 나는 놀랐다. 여태껏 사람이 파는 줄 알았다. 세상에 2023년에 그걸 알다니. 더군다나 아직도 도장을 쓰다니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이상하기도 하다. 늦게 가는 행정사실 이 도장이라는 게 행정기관에서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