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간 경력도 없는 한국인의 엠폭스(원숭두창)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호되게 당한 정부로서는 약간의 이상증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만사불여튼튼 조심에 조심을 더해야 한다. 원숭이두창이 무엇인지, 원인과 전파양상 그리고 증상이 어떠한지 알아본다.
원숭이두창(엠폭스) 발병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며 인수(동물과 사람)공통감염병으로 동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성접촉 등), 환경과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는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감염 때문에 생기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며 두창(천연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정도는 그 보다 경미한 것으로 알려진다. 작년 6월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엠폭스 감염사례가 나온 후 조속적으로 감염되는데 5명까지는 외국여행을 했거나 감염환자를 진료한 의사였으나 여섯 명부터는 최근 외국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순차적으로 증가하여 12일에 국내에서 7, 8번째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이들 두 사람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발명 8주 이내에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다고 한다. 질병청은 이들이 모두 국내에서 누군가에게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누구와 접촉하였는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에 국가에서는 엠폭스의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을 논의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엠폭스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 누적 100명을 넘었으며 감염자 모두가 남성이라고 한다. 일본도 외국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지역사회 감영을 의심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와 남미의 경우 남성간 성접촉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사람끼리의 감염이어서 세계보건기구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였다. 세계보건기구 추산으로 4월 초 기준으로 엠폭스 감염자는 전 세계 8만 6천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사망자는 112명으로 알려진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는 잠복기가 3주로 길고 감염되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며 급성발열과 두통 그리고 근육통을 동반한다고 한다. 초기에는 수두, 홍역, 일반 성병과 유사하다고 한다. 성 접촉이 있고 성기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등 증상이 있으면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2-4주 정도를 아프고 난 뒤에는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다. 가족, 의료진, 여성, 임산부, 소아 및 고령층으로 확대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크게 아프지는 않더라도 반드시 입원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명률은 1-10%이며 최근에는 3-6%로 보고 있다.
엠폭스 백신, 치료제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미국식약청 등에서 인증한 엠폭스와 두창 모두에 효과성이 입증된 두창 백신(JYNNEOS)가 도입되었다고 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엠폭스에 감염되어도 대부분은 자연치유가 되지만 입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면 치료제를 투입하는데 항바이러스(테코비리마트)를 주사하여 환자의 상태를 살핀다고 한다. 의사의 전문적인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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