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이산화탄소(CO2)보다 더 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는 메탄(CH4)

hydrolee 2024. 2. 10. 17:30
반응형

지구온난화 혹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이산화탄소를 지적합니다. 이산화탄소는 인위적인 배출이 아니너라도 지구 대기에 상당량이 있습니다. 초기 지구에 높은 농도로 있다가 해양 등에 저장됨으로써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가 저감 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복사가 지표에서 반사되어 장파장이 될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자연적인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외에 인간이 화석연료 등을 소비함에 따라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양이 많아지면서 온난화를 촉발시키게 되었습니다. 지구내부에 여러 광물 형태로 갇혀 있던 탄소를 바깥으로 퍼지게 한 것입니다. 화석연료를 태우면 산화산물로 이산화탄소가 나오는데 처음에 나무를 땔감으로 할 때는 그 양이 미미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대량의 석탄 사용과 이후 석유의 폭발적 소비는 그에 따른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급격한 증가를 초래하였습니다. 이것 외에도 빌딩건축을 위해 석회석에 갇힌 이산화탄소를 시멘트로 생산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메탄도 주요한 온실효과 물질입니다. 메탄은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보다 21배 크고 온실효과는 80배 강력합니다. 다만 이산화탄소의 대기중 체류기간이 수백 년인데 반해 메탄은 9년으로 비교적 짧습니다.

메탄 경계해야

메탄은 흔히 에너지롯니 천연가스라고도 하여 버스 등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런 메탄은 석유 등과 같은 유전에서도 많이 발견되지만 유기물이 있는 산소가 없는 혐기환경의 습지, 매립지, 축사, 동물의 하품 시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극지방, 도시의 하수구 등에서도 발생하는데 이런 메탄에 대한 조사와 관심은 적은 편입니다.

메탄의 역할도 결코 무시할수 없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