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카골드 회수
동서식품이 우리나라에서 매우 인기 있는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에 실리콘 이물질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있어 제품의 일부를 회수한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을 포함한 8개 제품 가운데 특정유통기한이 명시된 제품에서 실리콘의 혼입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대상제품은 경상남도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유통기한이 2024년 9월 19일인 것이다. 내용인즉 커피 알갱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식품제조 설비에 있던 실리콘 물질이 혼입 되어 들어갔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선제적으로 문제를 밝히는 것은 좋은 정책으로 생각된다. 쉬쉬하면서 숨기지 않고 밝혀서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긍정적인 조치로 볼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내부적으로 숨겨서 나중에 크게 문제가 된 경우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된다.
동서식품
한편 동서식품은 우리나라 식품 제조업체로 동서의 자회사이다. 이 회사는 설립 때부터 미국 제너럴푸즈와 기술제휴를 통해 맥심, 맥스웰 하우스 등을 판매하였으며 스타벅스 더블샷,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맥심 카누, 프리마, 제티 등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동서와 몬델리즈 한 명씩 선임하는데 현재는 이광복과 첼 니클라스 루트이다. 현재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회사의 주소를 두고 있다.
실리콘이란?
한편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실리콘은 모래(SiO2)가 원재료이며 Si를 추출하여 실록산결합(Si-O-Si)에 의해 연결된 폴리머이다. 이러한 분자구조로 인해 무기적인 성질과 유기적인 성질 모두를 가진다. 무기적으로는 내열성, 화학적 안정성, 내한성 등이 좋으며 유기적으로는 우수한 반응성, 용해성, 작업성이 뛰어나다. 바닷가나 육지의 모래에 대부분이 석영(SiO2) 성분으로 되어 있다.
이 실리콘은 우리의 생활용품에서 자동차, 화장품산업, 유아용품, 전기전자, 우주항공, 의료제약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에 사용된다고 한다. 흔히 창틈이나 문틈을 채우는 실리콘건에 넣는 주사액도 실리콘이다. 실리콘은 플라스틱과는 다른 재질이다. 그래서 플라스틱의 오염이 염려되는 곳에는 실리콘을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의 건강영향
중요한 것은 실리콘이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주느냐이다. 실리콘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 바대로 활성이 없고 화학적으로 안정하다고 한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실리콘으로 된 요리기구는 건강위험 요소가 없으며 실리콘 고무가 식품 등과 반응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콘이 100% 무반응성이라는 것을 확정할 수는 없고 그러므로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음식에 들어가는 것은 가능한 주의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 문제만큼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결론이다. 이번 논란으로 동서식품이 돈을 상당히 잃을 수 있으나 그러나 나름대로 소비자에게 정직한 기업이라는 인식은 소득으로 볼 수 있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동서식품 #실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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