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hydrolee 2023. 1. 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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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년 8월에 우리나라 부산(벡스코)에서 제37차 세계지질과학총회(IGC)가 개최된다. IGC는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이 가입한 국제지질과학연맹(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의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행사이다.

2024년은 대한민국 부산

이번 행사는 2020년 인도대회가 코로나로 무산됨에 따라 8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게 되어 세계각국에서 만 명 이상의 지질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부산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약 150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산하에 기획재정분과위원회,  지오엑스포분과위원회, 필드트립분과위원회, 학술분과위원회, 홍보분과위원회 등 세부조직들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은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명예교수이신 정대교 교수께서 그리고 사무총장은 부경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김영석 교수가 맡고 있다. 부위원장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황세호 부원장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허민 교수가 맡고 있다.

기획재정분과위원회

기획재정분과위원회는 전체적인 대회구성과 후원 등의 확보를 위해 애써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한국의 지질과학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므로 치밀하게 기획하고 그리고 필요한 많은 돈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기획재정분과위원장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채병곤 박사가 맡고 있으면 주도면밀하고 치밀하게 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오엑스포분과위원회

지오엑스포분과위원회는 총회 당시 부산벡스코 내외부의 공간에서 진행될 각종 이벤트와 전시를 담당한다. 지질학과 관련된 많은 퍼포먼스와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질학 관련 각종 출판사, 분석기관,  장비업체 그리고 다수의 대학들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히 IUGS의 SCIE 공식학술지인 에피소드도 참가할 예정이며 지질학회지와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엑스포분과위원회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이성근 교수가 맡아 수고하고 있다.

필드트립분과위원회

지질과학총회에서 지질주요 사이트에 답사를 빠트릴 수 없다. 남아공대회에서 유치경쟁을 할 때부터 우리나라는 물론 몽골, 중국, 대만 그리고 일본의 공동답사를 제안하였다. 국내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내륙의 주요 지질명소,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지역을 답사한다. 현재 100여 코스 이상의 필드트립이 준비되고 있으며 분과위원장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승렬 박사가 맡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학술분과위원회

이 대회의 꽃은 바로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참가한 학술발표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술분과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학술분과위는 학술발표의 주요 주제 42개를 설정하고 현재 세션프로포잘을 마감하여 정리 중이다. 지금까지 250여 개 이상의 제안이 전 세계 각국에서 접수되었다. 또한 이 대회를 빛내줄 기조연설자의 확보에도 열심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이성근 교수, 연세대 이용재 교수를 비롯하여 세계각국의 뛰어난 지질과학자들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총회를 기념하여 에피소드 학술지에서는 특별호를 발간할 예정인데 대한민국의 지질과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남극연구, 도심지질,  미세플라스틱, 지하수, 이산화탄소 지중처분, 인류세, 지하수,  행성과학, 달자원, 해양과 육지의 상호작용, 판구조론, 동아시아 충돌, 운석연구 등 매우 흥미로운 주제의 논문을 특별호에 담아낼 예정이다. 학술분과위원회는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이진용교수가 분과위원장으로 있다.

홍보분과위원회

홍보분과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전 세계에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도록 애쓰고 있다. 각종 SNS, 유튜브, 블로그, 전시참가를 통해 알리고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 필요한 상황이다. 홍보분과위원장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용제 박사가 맡고 있다.

부산시의 노력

부산시에서도 큰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세계 속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경주 중이며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부산엑스포도 유치되어 2024년 세계지질과학총회가 더욱 탄력을 받으면 좋겠다. 한편 IGC 2024는 부산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그리고 대한지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상세한 사항은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홈페이지(www.igc2024korea.org)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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