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간 경력도 없는 한국인의 엠폭스(원숭두창)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호되게 당한 정부로서는 약간의 이상증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만사불여튼튼 조심에 조심을 더해야 한다. 원숭이두창이 무엇인지, 원인과 전파양상 그리고 증상이 어떠한지 알아본다. 원숭이두창(엠폭스) 발병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며 인수(동물과 사람)공통감염병으로 동물과 사람, 사람과 사람(성접촉 등), 환경과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는데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감염 때문에 생기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며 두창(천연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정도는 그 보다 경미한 것으로 알려진다. 작년 6월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엠폭스 감염사례가 나온 후 조속적으로 감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