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는 화석연료 즉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석유의 고갈이 머지않았다는 소위 과학자들의 경고를 들어왔지만 여전히 석유는 여전히 잘 나오고 있고 수압파쇄기술(프래킹)에 힘입은 셰일가스의 개발은 에너지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셰일가스가 미국과 중국의 지하에 묻혀있어 아무 걱정을 안 해도 될 듯합니다. 물론 무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당분간은 값이 어떨지는 몰라도 에너지 수급 자체가 크게 문제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석연료의 소비로 촉발된 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가 미증유의 기후변화와 자연재난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존의 방식으로는 ..